삼성전자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를 넘어설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의 취미는 " 삼성전자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를 넘어설 수 있을까? " 입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소집공고'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로부터 'TSMC와 양강구도' 라는 말이 나왔네요!
저는 양강구도라는 말을 듣고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이제 TSMC와 견주어 줄 정도로 높아졌나? 라는 의문이 들었었어요.
기대했던것과 달리 선폭 7nm 이하 공정에서 양강구도라는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에는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볼 수 있던 대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많이 줄어든 걸까요?
2020년 4분기 점유율을 확인 해 본 결과 TSMC는 55.6%, 삼성전자는 16.4%로 3배이상의 격차가 남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이는 최신 공정인 7nm 부터 90nm 이상의 모든 공정을 다 포함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7nm 이하 공정에서 파운드리에서 TSMC와 삼성전자는 양강구도라 선언했는데요. '선단공정'이라 불리는 첨단 공정에서의 격차는 어떻게 될까요?
트렌드 포스는 지난 11월 보고서에서 2021년 10nm 이하 선단공정에서 점유율은 TSMC 60%, 삼성전자 40%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모든 공정과 비교했을때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TSMC 대비 크게 상승했음을 확인 할 수 있네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인 GAA(Gate-All-Around)는 삼성전자가 내년 본격화 할 계획인 3nm 공정 신기술인데요.
삼성전자는 3nm 공정인 GAA 기술을 통해 엔비디아, 퀄컴등 대형 고객사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신 공정으로 갈 수록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라 가는 것으로 보아 3mm에서는 삼성전자가 TSMC와 실제로 견주어 줄 만한 점유율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실제 주변에서 컴퓨터 부품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그래픽 카드가 모자라서 주문을 못한다라고 할 정도로 반도체의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삼성전자 또한 이러한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파운드리의 생산능력 선점이 경쟁의 중요한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현재 생산 물량도 모두 소화하지 못할 정도의 완전가동 상태로 알려져있는데요.
기존 삼성전자의 평택라인의 경우 디램,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밝혔었지만
최근 평택2공장(P2)에서 조성중인 공장은 EUV 파운드리라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8인치 파운드리 라인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8인치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고
올해 들어 대만 VIS, UMC 등도 8인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술이 발전되고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할수록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하지만 TSMC와 삼성전자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부족한 부분이 수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율이 낮다는 것은 동일한 제품을 만들었을때 불량률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수익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율이 낮은 삼성전자는 수율 향상에 집중하여 단점을 보완 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전에는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으로만 알려졌던 삼성전자가 이제는 파운드리에서 크게 주목받는 모습을 보니
삼성전자라는 기업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엄청난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자 삼성전자에 투자중인 저로서는 삼성전자가 TSMC를 넘어서는 파운드리 1위 업체가 꼭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