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뉴스

금리·유가 폭등! 금융시장은 어떻게 될까?

취미는재테크 2021. 3. 7. 06:00

오늘의 취미는 "금리·유가 폭등! 금융시장은 어떻게 될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취미는 재테크"입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와 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파월이 기준금리 인상은 없다고 밝혔음에도 미국 10년 국고채 금리가 1.6%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함께 국제 유가도 동반하여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인플레이션(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경제 현상) 압박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의 입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공급 측면의 일시적인 현상이며 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급등하는 금리와 유가에 따른 긴축을 경 계하 공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고채 10년 물 금리는 지난 5일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의 점진적 출구 전략 등의 영향으로 인해 장중 2%를 넘었는데요. 이는 2019년 3.5일 이후로 2.0을 넘어 약 2년 만에 2%를 도달한 셈입니다. 특히 4일에는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1%까지 높아지고 유가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인플레이션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대중들은 인내심의 기준을 기준금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과거처럼 '인플레이션 우려 → 시중금리 상승 → 기준금리 인상'의 수순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는 "무질서함이나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협하는 금융시장 상황을 우려한다"라고 강조하였는데요. 또한 " 실업률 4%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평균 2% 인플레이션도 올해는 어렵다."라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는 근거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를 받아들이기보다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인상과 긴축에 나설 것으로 해석하였으며 월가에서는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의 보증기간을 1년 정도로 본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 19 백신의 효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미국은 올해 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5.3% 급증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즉,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하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물가는 오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으로 즉, 수요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요가 뒷받침된 경기 회복 조짐에 공급의 축인 원재자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요. 최근 OPEC+가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동결에 가까울 정도로 소폭 늘리기로 하며 WTI가 배럴당 2.55달러 폭등하였는데요. 이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원·달러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현재 환율은 1,126원으로 최근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오늘은 최근 금리와 유가의 폭등이 일어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재처럼 유동성을 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와 유가의 폭등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급등을 하게 되면 큰 위험성이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장기금리가 현재보다 더 올라 2%를 넘어서게 된다면 대부분의 투자금이 유출되고 주식시장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이 올뿐만 아니라 경기회복에도 악재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하루하루 오름과 내림폭이 큰 금리의 현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