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반도체에 대해 어떻게 전망할까?
오늘의 취미는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반도체에 대해 어떻게 전망할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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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현황을 보고했는데요.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반도체에 대한 포부를 밝혔어요. 최근 뉴스 기사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이 마이크론에게 따라 잡혔다는 기사도 나왔는데요. 반도체 산업은 이처럼 치열한 경쟁이 있는 산업으로 이번 경영현황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네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이번 경영현황을 발표하며 "올해 미중 갈등, 환율 하락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반면 경제 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산업과 경제 전반에 확산되고 있어 다양한 반도체 수요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즉 올해는 경제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네요.
현재 삼성전자는 D램, 낸드, DDI, OLED 등 제품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D램 업계 최초로 EUV 공정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6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메모리는 4세대 10 나노급 D램, 7세대 V낸드 개발로 선단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반도체 기술력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음에 따른 발언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반도체에서 주목받는 산업인 파운드리는 5나노 2세대에 이어 3세대를 양산하고,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 All Around) 개발로 3 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구체적인 미래 기술력 강화에 대한 전망을 듣게 되니 앞으로 삼성전자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김기남 부회장은 앞서 설명드린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기술격차가 축소됐다는 우려에 대해 답하였는데요. 김기남 부회장에 따르면 "낸드는 단품 낸드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컨트롤러나 소프트웨어 설계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솔루션 기술도 세계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답했어요. 실제로 낸드 제품의 경우 양산에는 성공할 수 있으나 수율과 기타 수많은 기술력이 결합되어야 하는 제품으로 최근 기사에 따르는 양산에 성공했다는 기사 하나만 가지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따라 잡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이 되네요.
삼성전자는 매년 위기라고 강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떻게 반도체 기술력을 상향시키며 앞으로 나아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