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만원 돌파 " 투자인가 vs 투기인가 "
안녕하세요! 오늘의 취미는 "비트코인 6500만원 돌파 투자인가 투기인가"입니다.
2021.02.20일 기준으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인 65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연초부터 폭등하던 비트코인이 어느새 6500만원을 넘어섰고 투자로 보는 의견과 투기로 보는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는 시점인것 같네요.
비트코인은 어제 밤 자정만 해도 6000만원이었는데 그 이후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해외비트코인 기준으로는 작년 대비 4배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1조달러를 넘어서는데요.
이는 작년부터 급등한 종목으로 유명한 테슬라의 시총인 70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애플의 시총이 약2조 달러인데, 일각에서 전망하기로는 비트코인의 시총이 애플의 2조를 넘어 3조까지 도달할 것이라 예상하는 의견도 있네요.
작년 페이팔은 비트코인으로 물건 구매를 가능하도록 하였고, 테슬라는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살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의견을 밝히며 최근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크인베스트의 최고 경영자 캐시 우드는 미국 CNBC에 출연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자산에 편입하게 된다면 25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최근 불붙고 있는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더 상승 할 것이라 예상하는 투자자에게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투기다 라고 보는 의견도 상당히 많은데요.
투자의 귀재로 불리우는 워런 버핏은 최근 CNBC 와의 인터뷰에서 "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 나는 가상화폐를 갖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비트코인은 투기이며 가상화폐는 특정 범죄 행위를 허용할것"이라고 말했네요.
개인적으로 빌게이츠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빌게이츠가 비트코인을 투기로 본다는 의견이 상당히 의아하긴 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예른은 최근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저 또한 국내에서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날때마다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고 팔았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다보니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 좋은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상화폐를 투기라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2만달러를 넘다가 다음 해에 약 70~80% 하락한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그 이후 현재 급등 했지만 그 당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직접 본 저로서는 투자가 망설여 지는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현재 비트코인 급등현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글에 의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비트코인과
불법적인 거래에 사용되는 비트코인의 모습이 중첩되어 보였고 비트코인 거래가 투명해 보이지 않기 떄문인데요.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기관을 현재보다 더 규제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책임의 강도를 높여 책임을 꼭 지도록 하는것이 앞으로 비트코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비트코인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티스토리를 통해 공유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