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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집값은 얼마나 더 올랐을까?

취미는재테크 2021. 3. 4. 06:00

오늘의 취미는 "2월 집값은 얼마나 더 올랐을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취미는 재테크"입니다.

 

어제는 2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얼마나 감소했는지에 대하여 공유해드렸어요.

"그래! 아파트 거래는 감소하는 건 알겠는데 집값은 올랐단 거야 내렸다는 거야?"라고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2월에도 여전히 집값은 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2월에 집값이 얼마나 더 올랐는지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어느덧 2021년 3월입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취임하고 2·4 공급대책을 낸 뒤 벌써 1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83만 가구에 이르는 정부의 대규모 공급대책이 발표되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작은 호재라도 크게 반응을 하여 집값이 뛰는 경향이 있는데요. 서울과 수도권은 재건축 속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등 교통호재에 의해 주택 가격 상승폭이 4개월 연속 확대되었어요. 하지만 이번  2·4공급대책에서 현금청산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서울 빌라는 한 달 새 거래량이 약 60%나 급감하며 거래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4공급대책은 83만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정책이었는데요. 이러한 특단의 대책에도 집값을 잡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3월2일 한국 부동산원이 공개한 월간 주택 가격동향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월 서울 주택종합(아파트, 단독, 연립주택 포함)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51% 상승했어요. 이번 조사는 1월 12일(중순)~2월 15일(중순)까지의 변동률을 조사한 것인데요. 즉  2·4대책 이후 초기 시장 반응을 반영한 자료입니다. 2월 서울 주택 종합 매매 가격이라고 해서 2월 1일~2월 28일이 아닌 1월 12일~2월 15일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얼마나 상승했는가를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즉,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의 월별 가격과 실제 기사를 읽는 구독자들이 생각하는 월의 시작과 끝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 세계일보

월별로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0.16%, 11월 0.17%, 12월 0.26%, 1월 0.4%, 2월 0.51%로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왔습니다. 

즉, 2월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매매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17% 오르며 지난 2008년 6월 1.80%의 상승 이후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러한 상승률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도 9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9웍382만원을 기록했네요. 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후 월간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이 9억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인데요. 불과 1~2년 전만 해도 10억의 자산이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부자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서울에 아파트를 소유한 분들은 대부분 부자의 기준에는 충족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즉 부자의 기준이 더 올라갔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2월 서울 주택종합 매매 가격을 통해 2월에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정부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규제와 공급정책을 내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에 크게 상관없이 집값은 우상향 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집값은 도대체 언제까지 상승하는걸까요?

요즘처럼 집값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을 때가 있었을까요?

 

무주택자라면 내 집 마련을 하게 될 시점이 언제일까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고, 다주택자라면 어느 시점이 매수와 매도시점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