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취미는 "영끌·빚투'로 인한 대한민국 가계빚은 얼마나 될까?"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동산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주식과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상품이 대부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실제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높아 대부분 레버리지(빚)를 활용하여 구입하고 있으며, 최근 2030 세대에서 '영끌'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수준의 빚을 활용하여 아파트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식투자는 절대로 빚을 내어서 하지 않는데요. 제 주변 사람들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어 주식을 투자하고 있어 '빚투'를 하는 사람들도 최근에 많이 늘어났음을 체감하고 있어요.
2020년 말에 가계빚이 큰폭으로 올라 대출을 막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2021년초에는 다시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현재까지도 가계빚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4분기에도 가계 빚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4분기에만 44조 5000억의 가계 빚이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1726조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실제 생계용으로 필요한 가계 빚이 있을 수 있지만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지속된 결과로 분석이 되는데요. 이처럼 큰 폭의 가계대출 증가는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뿐만 아니라 실제 국민들의 경제에도 큰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계신용잔액의 경우 2020년 4분기에 44조2000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27조 8000억 원 증가한 것이 비하면 약 62%나 상승한 수치인데요. 또한 44조 2000억 원은 지난 2016년 4분기 26조 1000억 원과 2020년 3분기 44조 6000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증가액이네요. 이로 인해 2020년 가계신용 증가규모는 125조 8000억 원으로 전년 63조 6000억 원 대비 두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실제 가계신용의 대부분은 가계대출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2020년 4분기의 경우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어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 모두 증가폭이 증가했으며, 기타 대출의 경우 증가폭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즉, 앞서 설명드린 영끌과 빚투의 영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예금은행 대출의 증가폭이 역대 최대로 늘어났으며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로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주식자금 수요 등으로 기타 대출도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어요.
오늘은 2020년 4분기 가계 빚이 얼마나 증가했는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드렸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양적완화를 진행한 결과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시중에 자금이 많이 유통되면서 투자자산이 큰 폭의 증가를 보이며 자연스럽게 빚을 통해 투자를 하게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적이고 안전하게 투자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빚은 괜찮지만 욕심을 앞세워 빚을 통해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가계 빚이 모두 투자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생계가 힘드신 분들도 현재 많을 것이라 생각되기에 하루 빨리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19를 이겨내 모든 분들이 빚을 내지 않고도 행복한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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