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뉴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또 올 수 있을까?

취미는재테크 2021. 2. 28. 20:41

오늘의 취미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또 올 수 있을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취미는 재테크"입니다.

 

최근 경제뉴스를 접하다 보면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되더라고요.

반도체 산업은 몇 년을 주기로 호황기 불황기가 있는 산업인데요. 최근 반도체 산업의 호황기 불황기의 주기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반도체의 호황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도체의 가격은 앞으로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을까요?

 

통상적으로 1분기는 반도체 수요의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2021 1분기에도 현재 반도체의 수요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와 같은 반도체 수요가 지속된다면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올해 서버 D램 가격은 최대 4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2017~2018년 이후 3년 만에 메모리 '슈퍼 사이클(초호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실제 2017~2018년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였고 그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순이익도 크게 상승하였어요. 그에 따라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2021.02.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서 올 2분기 서버 D램 고정 가격을 예상하였는데요.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에는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10~15% 서버 D램 고정거래 가격의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이는 앞서 8~13% 수준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최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였는데요.

 

상향 조정 원인에 대해서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으로 꼽았습니다. 가전제품에도 D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현재 D램 공급업체들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캐파(생산량)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2분기는 통상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성수기로 현재 서버 출하량도 증가하면서 서버 D램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메모리 업체들은 서버 D램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이 정상화되었으며 그에 따라 올해 서버를 중심으로 다시 수요 상승세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경제가 점차 확대된 점 또한 반도체 가격의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시장에서의 신규 투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요는 이처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을 담당하는 D램 제조사들은 지난해부터 서버 D램의 캐파를 줄이며 생산비중을 바꿨는데요. 이로 인해 공급은 줄어들고 수요는 증가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출처 : 시너지리서치그룹

오늘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작년에 비해 올해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서버 D램의 가격 또한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네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들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분이 좋은데요. 반도체의 가격이 앞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기술 초격차도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