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번째 동결한 이유는 무엇일까?

취미는재테크 2021. 2. 28. 06:00

오늘의 취미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번째 동결한 이유는 무엇일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취미는 재테크"입니다.

 

2021.02.25 오전 10:00시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에 대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기준금리가 발표되기 전에는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니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이다. 실물경기가 어려우니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와 같은 여러 의견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발표하기 이전에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중국 기준금리 동결이 있었기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한민국 기준금리 또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어요.

출처 :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기가 급속도로 어려워지자 3월과 5월에 각각 0.5%, 0.25% 잇따라 금리를 내려왔는데요. 그 이후 7월, 8 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여섯 번째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즉, 코로나 19 이후 0.75% 금리 인하 후 현재에는 연 0.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출처 : 조선일보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인하여 미국 중앙은행(Fed)과의 금리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 중앙은행(Fed) 기준금리는 연 0.00~0.25%로 현재 우리나라와 금리 격차는 기존대로 0.25~0.5%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국채 발행 확대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 19 이후로 꾸준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는 점점 강화되어왔고 현재 유지 중입니다. 즉, 소비 및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이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계 빚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생활고로 빚을 내는 사람도 증가하였으며, 최근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과 빚투(대출로 주식투자) 등이 겹쳐 우리나라 가계의 빚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 중인 상황입니다.

출처 : 조선DB

한국은행은 언제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되고 있으나 소비의 경우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즉, 한국은행은 기존의 금리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준 대목이라고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번이나 동결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최근 경제 뉴스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코로나 19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바꿔버렸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네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백신으로 인하여 극복되어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