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취미는 "배리 배니스터는 주가를 어떻게 평가할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취미는 재테크"입니다.
최근 미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미국 애널리스트'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수석 주식 전략가는 뉴욕 외신가지센터 간담회에서 현재 미국 증시 상황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수석의 말을 통해 현재 미국 주식의 전망에 대한 팁을 얻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티펠은 글로벌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식리서치 팀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운용자산(AUM)은 총 3570억 달러(한화 400조) 규모입니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작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S&P 500 지수의 6개월 후 전망치를 3250에서 3800으로 높였는데 3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말하며 “대통령 선거까지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재정 부양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 이후로도 주가가 더 뛰었으나 (임계점에 가까울 뿐) 아직 거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밝혔습니다. 즉, 현재의 주가 수준은 아직 거품의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것 인데요. 하지만 현재의 주가에 대해 “미국의 주가 수준은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더 높아지면 거품 영역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다음과 같이 밝히며 추가적으로 미국 주가가 오르게 되는 경우 이는 거품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증시에서 "거품은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밝혔는데요. 미 증시의 거품은 1928년, 1936년, 1966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1998~1999년의 2년간이었다는 설명이었어요. 미국 증시의 지난 110년의 역사 중 거품은 지금까지 4번밖에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는 “거품이 붕괴했을 때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기억할 것”이라며 “특히 2000~2002년은 문자 그대로 암흑기였다”라고 회고했어요. 즉 이러한 암흑기가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르게 되는 경우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그럼 배니스터 전략가는 올해 증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배니스터 전략가는 “월가에선 올해 증시가 평균 37%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는데요. 주가 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익성 지표)이 31배로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뉴욕증시가 이처럼 급등한 건 시장에 흘러넘친 유동성 덕분이라 밝혔는데요. 하지만 유동성이 줄면 환호하던 시장이 금세 식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뉴욕증시에서 10% 정도 조정(주가 하락)을 보는 건 어렵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애널리스트 배니스터 전략가의 미국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미국 증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배니스터 전략가는 현재의 주가가 고점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작년과 올해 주가가 상당히 많은 폭으로 상승하여 거품이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오르고 앞으로 전망이 좋은 산업에 꾸준히 적금처럼 투자한다면 주가의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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